낚시꾼의 "뻥"~!!.................. <펌> > 낚시이야기

낚시방 에서 오랜만에 단체출조...길... 

 출조시 거의혼자다닌지가 얼마인데... 같이가는길또한 재미있었습니다.

 처음보는 분이 ...자기가 들은이야기를 해주길레 너무웃겨서...글로도 옮겨봅니다.

 
3사람이 낚시이야기도중 한사람이  어떤날 낚시를하는데 민물장어가 물었는데

 
아글쎄 엄지손톱만한 귀가달린 장어가 낚았다고 자랑하며 처음엔 용인줄알았다고 

 
근데 잡을려고 두손으로 집으니 손이안닿을정도로 굵은 장어를 낚았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이말을 들은 한사람이  나는요... 가물치낚시를 하는데 아침에 입질을 받아가 오전내내

 
씨라다가(고기와 힘겨루기)  점심때가 되서 하도 배가 고파가 옆에 말뚝에다가 낚시줄을

 
묶어놓코 밥묵고 다시 당겨보니 지도 지쳤는지 살살 딸려오다가 거의 발밑에서 줄이 툭터져

 
막 물에 들어가 잡으려고 하니까 도저히 팔에 안기지가 않터라는겁니다.  이야기를 듣던 한사람이

 
거기 무슨고기요? 라고 물으니 가물치요... 이랬답니다. 

 
한사람도 자기 낚시자랑을 하는데 내는 낚시 하다가 고기가 입질을 해서  힘껏챔질을 했는데

 
뭐가 달려나오는데 자세히보니 손바닥만한 고기비늘이 낚시바늘에 달려 있더랍니다. ㅡㅡ"

 
한참웃었네요...

 
제가들은 가장황당한 이야기는 (사실그때 초보시절에는 진짜인줄알앗습니다)

 
낚시를 하다가 입질을해서 챔질을 햇는데 도저히 안딸려 오더랍니다.

 
그래서 갯바위에 낚시대를 단단히 고정시키고 낚시줄을 잡고 물밑으로 들어가니깐

 
글쎄 어마어마한 혹돔이 입에 낚시바늘이 걸린체로 입을벌려 물속에 있는 여를 꽉 물고 있더랍니

 
다.  이이야기를 듣는동안 입을 못다물었습니다.  지금도 긴가민가합니다 ㅋㅋㅋ

또한가지

 
전남 흑산도 상태도라는곳에서 들은이야기입니다.

 
하루죽을듯이 아프다가 그담날 전혀안아프고 그담날 또 아프고 이런병이 있는사람이있엇는데

 
이병은 용비늘을 고아먹이면낫는다고 합니다.

 
어느날 태도 앞바다에 용이 하늘로 승천하며 허물을 벗기는것을 보고 온동네사람들이

 
비늘을 구하기위해 배를타고 용이 허물은벗은 곳으로 배를 몰고가서 배 두대에 용허물은

 
한가득.. 싣고 왓답니다.    지금도 ... 상태도에 가서 아무나잡고 물으면이야기해줍니다..ㅡㅡ"

 
이것도 긴가민가합니다.   낚시인은 뻥도심하고 ..귀도 얇습니다 ㅋ

 
아무튼 즐거운낚시 잘 다녀왔씁니다.  조황은 늘 그렇틋...좋을때도있고 나쁠때가 더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