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얻은 것[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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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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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17회
작성일 2012-10-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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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에 어머님을 뵙고 왔습니다.
애써서 키운 자식들은 제 스스로 컷는줄 착각을 하면서
일년에 몇번 찾아 뵙는 것에도 생색질을 해 댑니다.
어머님은 그저 반갑고...... 잘 살아 주는것 만으로도 행복해 하십니다.
석류가 잘 익었다.
갈 때 싹 따서 가거라....맛이 참 좋더라
하시네요
작년에는 아주 많이 달렸더니만
올해는 태풍에 대부분 떨어지고 몇개만 남았네요.......
석류가
부끄러운듯이 잎새에 숨어있기도 하고
자랑스러운듯이 했볕에 들어내기도 하면서......
차마 못따고
그냥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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